'日 코미디 대부' 시무라 켄, 코로나19로 사망→일본 열도 '충격' [종합]

입력2020년 03월 30일(월) 11:36 최종수정2020년 03월 30일(월) 11:37
시무라 켄/ 사진=시무라 켄 SN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일본의 코미디언 시무라 켄이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해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NHK를 비롯해 다수의 일본 매체는 30일 시무라 켄이 29일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0세.

보도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17일 처음 증상이 나타났으며 19일 발열, 호흡 곤란 등이 심해져 20일 도쿄 도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중증 폐렴 진단을 박고 입원했다.

이후 2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고인은 이후 엿새 만인 29일 세상을 떠났다.

시무라 켄은 일본 코미디의 대부로 예능계 전설이라고 불린다. 최근까지 버라이어티 쇼 호스트를 맡았으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그의 사망 소식에 일본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시무라 켄/ 사진=시무라 켄 SNS

1950년 출생인 시무라 켄은 콩트 그룹 자 도리후타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개그맨, 배우,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최근 일본 TV ‘천재! 시무라 동물원’ 후지 TV ‘시무라 나이트’ 등 주2회 정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시무라 켄은 NHK에 4월 방영 예정인 아침 드라마에 음악가 역으로 출연이 결정돼 6일부터 촬영 중이었다. 올 연말 개봉영화 '키네마의 신'(キネマの神)도 첫 주연작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일본 코미디 대부의 사망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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