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돌연 은퇴 선언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 [전문]

입력2020년 03월 30일(월) 21:29 최종수정2020년 03월 30일(월) 21:30
장미인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장미인애는 30일 자신의 SNS에 "그만하시길 부탁드린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미인애는 "전 세계가 아픔과 재난, 재앙이 닥쳐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 어려움에 빠져 삶이 어려운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이제 와서 지원금을 준다는 발표와 그 한 번으로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며 "그 이후 국민의 세금은 올라갈 것이며 모든 게 막히고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으로 올린 글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이렇게 내 나라가 총선을 앞두고 이런 모습이 사실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저는 제 갈 길을 갈 것이며 정치적 발언이 민감하다고 제가 말하고자 함이 이렇게 변질될 수 있고, 공격을 받을 수 있구나 다시 한번 질린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집에만 있었기에 4주 동안 마스크도 사지 않았다. 기부도 작은 마음이지만 했다"며 "저에 대해 모르는 분들께서 기부는 했냐, 정부 탓을 하냐고 했지만, 나는 할 수 있는 한도에서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장미인애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저 또한 고생하는 분들을 걱정한 게 바보같이 느껴진다"며 "더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장미인애는 자신의 SNS에 4인 가족에게 100만 원을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사와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 있어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라며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 백만 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요 대체. 뉴스 보면 화가 치민다. #재앙 #재난"이라고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이후 누리꾼들의 비판이 일었고, 장미인애는 "지금 2020. 仁 어질 인 아니라 참을 인이다, 나도 자유발언권. 국민으로서 인권의 권리 이제 누리며 살겠다. 내 삶이니까.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지금이 IMF보다도 더 힘들어도 그때보다 더 지금 더 뭐든 해서라도 살아서 버티고 이기고 살 것"이라고 추가 글을 올리며 설전을 이어갔다.

◆ 이하 장미인애 SNS 글 전문

그만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답변을드리고 물론 언행은 저도 실수이지만

저에게 악의적인공격

내의도와 상관없이 기자님의 글로인해

전세계 가 아픔과 재난 재앙이 닥쳐

같은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왜이제와서 국민이 어려움에빠져

삶이 어려운데 국민이낸 세금으로 이제와서

지원금을 준다는 발표와 그한번으로

삶이 달라지지 않는 다는것이 이해가 가지않았고

그이후는 국민의 세금은 올라갈것이며

모든게 막히고 살아갈수 없다는생각으로

올린글이 이렇게 대한민국인 내나라가

총선을앞두고 이런모습이 사실 이해가가지 않았습니다. 더는 저는 제갈길을 갈것이며

정치적발언이 민감하다고 제가 말하고자함이 이렇게 변질될수있고 공격을받을수있구나

다시한번 질리네요 정말.

전에는 마스크가 없었습니다 .

그리고 저도 힘든상황에

마스크도 사주간 사진않았습니다

잡에만있었던저이기에

기부도 작은마음이지만 했습니다.

저에 대해 모르는분들께서

같은질문을 기부는했냐 정부탓을하냐

저는 작은마음으로 제가 할수있는한도에

기부를하였구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저또한 고생하는분들을

걱정한제가 바보같이 느껴지네요.

더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습니다.

-장미인애 올림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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