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라 켄 형 "코로나19 감염 탓 얼굴도 못 보고 헤어져"

입력2020년 03월 31일(화) 07:56 최종수정2020년 03월 31일(화) 07:56
시무라 켄 / 사진=시무라 켄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일본의 국민 코미디언 시무라 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사망한 가운데 친형이 애통한 마음을 표현했다.

30일 아사히 신문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무라 씨의 형 시무라 도모유키 씨는 "(동생 시무라 켄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헤어져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다.

일본 정부는 지침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시신을 비감염 보관용 가방에 '보관 봉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장례서비스 제공업체는 유족들의 바람을 감안해 '있는 그대로 화장하도록 노력하라'고 밝혔다.

이에 시무라 켄의 유가족은 입원 후 면회를 할 수 없었으며, 사망 후 시신도 확인하지 못하고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있다.

앞서 이날 시무라 켄 소속사는 시무라 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시무라 켄은 지난 17일 처음 증상이 나타났으며, 20일 도쿄 내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졌으며, 기침 발열 증상이 심각해 인공호흡기를 달고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무라 켄의 사망에 일본 열도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고,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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