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코로나19 확진, 만우절 농담…처벌 달게 받을 것" [전문]

입력2020년 04월 01일(수) 15:51 최종수정2020년 04월 01일(수) 15:52
김재중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만우절 농담이라고 일축했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SNS에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몰라라, 나는 아니겠지하고 무방비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내 가족과 지인들이 아플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 자신과 내 주변은 안전하겠지라는 착각이 나와 주변에 모든 것을 아프게 할 수 있다. 현재 나의 가까운 지인과 관계자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고 있다.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며 "부주의로 인한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됐을 때 그땐 눈물 씻어내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자.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했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줬다"며 "이 글은 절대 만우절 장난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내 가족과 친구가 아프고 죽어가고 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재중은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은 달게 받겠다.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재중은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며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이 게재되자 대중들과 팬들은 김재중의 현 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김재중은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일축하며 코로나19 확진은 해프닝으로 남았다.

◆ 이하 김재중 SNS 글 전문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너무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몰라라..
나는 아니겠지 하고
무방비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고 생활하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내 가족 지인들이 아플까 봐 너무 걱정되는 마음.
나 자신과 내 주변은 안전하겠지라는 착각이
나와 주변에 모든 것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의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부주의로 인한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땐 눈물 씻어내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깁시다.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습니다.

참.. 이 글 절대 만우절 장난이라 생각하지않습니다.
내 가족이 내 친구가 아프고..죽어갑니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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