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단장 "김광현, 한국 보내고 싶지만…쉽지 않아"

입력2020년 04월 03일(금) 08:56 최종수정2020년 04월 03일(금) 09:16
김광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3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온 김광현이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존 모젤리악 단장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한국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한다면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국경이 폐쇄되거나 여행 제한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범경기 취소에 이어 2020시즌 개막도 잠정 연기한 상태다. 미국 내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구체적인 개막 시점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메이저리거 선수들 대부분 자택 및 고국으로 돌아간 상황이나,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잔류해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하지만 훈련장 및 식사 등 여건이 좋지 못해 고민을 토로하곤 했다.

김광현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힘들다 하지만 또 참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힘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김광현은 최근 구단 요청에 따라 주피터를 떠나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왔다.

모젤리악 단장은 "분명 이는 김광현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 현재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매체는 "김광현이 캐치볼이나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면 현재 이 곳에 돌아온 애덤 웨인라이트와 함께 훈련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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