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종료 지지' 더 브라위너 "리그 재개하면 선수들 다친다"

입력2020년 04월 03일(금) 15:48 최종수정2020년 04월 03일(금) 15:48
케빈 더 브라위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3일(한국시각) 벨기에 매체 헷 라스트스테 뉴스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는 시즌을 마무리하기 위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그것이 좋은 결정은 아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시즌을 중단했다. 경기가 열리지 않자 각 구단들은 중계권료와 입장권 수익을 얻지 못해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여러 구단들은 프리미어리그를 어떻게든 리그를 재개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의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재개 의견에 반대하며 올 시즌을 조기 종료해야 한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우리는 6주 동안 뛰지 못했다. 이런 경우 보통 경기를 치르기 위해 3,4주 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면서 "만약 우리가 당장 리그를 재개한다면 모두 몇 게임 펼친 뒤 다칠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많은 돈이 이 문제에 걸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판단이 늦어지면 다음 시즌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나 또한 이렇게 좋은 시즌을 보낸 후 중단된다면 슬프다. 그러나 차기 시즌을 위해서라도 지금 끝내야 한다"고 조기 종료에 힘을 실었다.

한편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어시스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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