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취소,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진행 [공식입장]

입력2020년 04월 04일(토) 16:48 최종수정2020년 04월 04일(토) 16:13
적벽 / 사진=적벽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적벽'이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정동극장은 4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관련 정부 시책에 따라 4월 7일 공연재개를 앞두고 있던 2020 정동극장 레퍼토리 '적벽'을 전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적벽'은 코로나19 확진자 지속 발생으로 인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예술단체 공연 중단 조치에 따라 4월 5일까지 휴연해 왔다. 2월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관련 정부 조치에 따라 1-2차(3월 18일까지, 3월 29일까지) 휴연에 이어 3차(4일 5일까지)까지 휴연 기간을 재연장해 오다 결국 4월 7일 공연 재개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차 휴연 결정 당시, 6일 이후 공연 재개 여부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른 정부 조치에 따르겠다는 데서 비롯됐다. 정동극장은 그동안 공연 재개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정부의 조치와 대응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세계적인 추세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국민의 안전과 관객과 배우, 스태프,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적벽' 공연의 전면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적벽'은 이미 객석의 80%가 예약자로 채워진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를 결정한 상황이다. 공연 재개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에 못 미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번 취소 결정과 함께 정동극장은 '적벽'의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기로 했다.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추진으로 '적벽' 공연은 8일 저녁 8시 정동극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준비했고, 좋은 반응으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던 공연 '적벽'이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연취소를 결정하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대로 '적벽'의 막을 내리기엔 아쉬움이 커 오랜 기간 공연 재개를 기다려 주신 관객 분들에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로 무관중 온라인 중계를 마련했다. 그동안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7일부터 19일까지 모든 예매 건들에 대해 최소 수수료 없이 결제금액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 정동극장은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취소를 진행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극장 취소 절차대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예매자의 협조를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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