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독기 품은 김희애, 시청자는 짜릿하다

입력2020년 04월 05일(일) 09:42 최종수정2020년 04월 05일(일) 09:42
김희애 /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부부의 세계'의 독기 품은 김희애가 시청자를 짜릿하게 만들고 있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가 치밀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아들 이준영(전진서)에게까지 상처를 남긴 이태오(박해준)를 용서할 수 없는 지선우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길을 선택했다.

"내 아들, 내 집, 내 인생, 뭐가 됐든 내꺼 중에 그 어떤 것도 절대 손해 볼 수 없다. 이태오 그 자식만 내 인생에서 깨끗이 도려내겠다"라고 각오를 다진 지선우는 이태오를 속이기 위해 완벽한 가면을 썼다.

불안을 감추고 완벽한 아내로 가장한 지선우는 이태오, 이준영(전진서)과의 저녁 식사에서 여다경 가족과 마주쳤다. 눈앞에서 이태오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지선우는 "감독님 잘생겨서 여자 많았겠다"라는 엄효정(김선경)의 농담에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남자한테 배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말로 여다경의 신경을 건드렸다.

나락까지 떨어졌던 지선우는 독기로 가득했다. 손제혁(김영민)의 약속에 응한 지선우. 모든 재산을 자신의 법인으로 돌려놓은 이태오의 만행을 갚아주려면 담당 회계사인 손제혁의 도움이 필요했다. 지선우는 손제혁이 기다리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하룻밤을 보냈다. 그는 손제혁에게 이태오 회사의 법인자금 내역 및 개인 계좌 현황을 조사해서 넘기라고 요구했다.

파격적인 세계를 그려낸 '부부의 세계'는 김희애의 연기로 시작돼 김희애의 연기로 완성됐다. 김희애는 박해준을 무너뜨리기 위해 치밀하게 움직이고 빈틈없이 계획하는 와중 끊임없이 터지는 반전과 변수 속에서 배신감과 절망, 슬픔과 불안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예리하게 조율했다.

김희애가 독기를 품을 수록 시청자들은 짜릿함을 느끼고 있다. 김희애가 또 어떤 연기로, 어떤 복수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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