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일 "신천지에 시간+돈 투자, 목사 테러 시도까지"(SBS스페셜)

입력2020년 04월 05일(일) 23:48 최종수정2020년 04월 05일(일) 23:48
김충일 / 사진=SBS 스페셜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SBS 스페셜' 신천지 탈퇴자 김충일 씨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미로(迷路)란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빠져나오기 어려운 길이다. 5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이런 미로종교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봤다.

김충일 씨는 큰 형의 손에 이끌려 신천지에 갔던 인물. 아버지가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두 아들 모두 신천지에 빠졌던 것.

김충일 씨는 "처음에는 형에게 고마웠다. 신천지에만 진리가 있고 하나님이 계신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형이 나한테 진리를 줬다는 생각에 고마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신천지 세상이 왔을 때 더 많은 것을 누리기 위해서 내 모든 걸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신천지에서는 목사를 개돼지라고 부른다. 그래서 목사를 테러하라고 했을 때도 거리낌 없이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충일 씨는 "신천지를 부인하는 것은 나를 부인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6년 동안 열정, 시간, 돈을 투자해왔는데 어떻게 쉽게 나오겠냐"고 말했다. 김충일 씨는 현재 그 경험을 토대로 이단 상담에 힘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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