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정현선♥김보홍, 우두령서 느낀 신혼생활 "3년 지나니 미워" [TV캡처]

입력2020년 04월 07일(화) 08:14 최종수정2020년 04월 07일(화) 08:41
정현선 김보홍 부부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간극장' 정현선 씨가 우두령에서야 신혼생활을 만끽했지만, 3년이 지나니 끝이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백두산 우두령으로 귀촌한 김보홍, 정현선 씨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김보홍 씨 정현선 씨 부부는 우두령에 와서야 진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형제가 많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빈손으로 결혼한 탓에 밤낮없이 바쁘게 생활했던 지난 날들이었기에, 우두령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그저 좋았던 것.

정현선 씨는 "처음 우두령에 온 3년은 둘이서 눈 오면 마당에서 껴안고 뒹굴었다. 서로 밥 먹으면서 '너무 좋다. 우리 이런 세상 처음 느껴 보지'라고 말하면서 살았다"고 전했다.

이내 그는 "하지만 3년이 지나니까 먹는 것도 밉고 방귀 뀌는 것도 밉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현선 씨는 "도시 생활에서는 눈 뜨면 헤어지고, 눈 감으면 만났다.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시간이 너무 많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홍 씨 역시 "지금은 아내가 없어서는 안 되는 동반자다"라며 "이제는 서로를 이해해 줄 정도가 됐다. 또 서로 기분이 나쁘면 물러설 줄도 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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