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 출전' 伊 육상선수, 코로나19로 사망

입력2020년 04월 08일(수) 23:29 최종수정2020년 04월 08일(수) 23:29
도나토 사비아 / 사진=CONI 공식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탈리아 출신 육상선수 도나토 사비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을 거뒀다.

이탈리아 매체 ANSA 통신은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남부 바실리카타주 포텐차에 거주하는 사비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아오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비아는 지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1988년 서울 올림픽 육상 800m에 출전해 각각 1분44초53으로 5위, 1분48초03으로 7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1984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유럽 실내 육상선수권대회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비아는 현역 은퇴 이후 바실리카타주 육상협회 회장으로 지내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가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그의 부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탈리아 체육계는 "비극 중 비극"이라고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탈리아국가올림픽위원회(CONI)는 "이탈리아 육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쓴 위대한 선수를 잃었다"며 애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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