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내 팬층 60~70대, 겸손한 이미지 노력→'노잼' 된 이유"(라스) [텔리뷰]

입력2020년 04월 09일(목) 00:11 최종수정2020년 04월 09일(목) 00:11
임영웅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라디오스타' 임영웅이 팬 연령대를 생각해 점잖은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노잼'이 됐다고 밝혔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 2부로로 꾸며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영미는 "임영웅의 이미지는 다 짜인 콘셉트라는 말이 있다"고 언급했다.

임영웅은 "콘셉트라기보다는 제 주 팬층이 60~70대다 보니 그분들 앞에서 점잖아지는 것"이라고 정정했다. 그는 "그렇다고 신조어를 사용할 수는 없지 않냐. 좀 더 점잖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잼'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씁쓸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런 임영웅을 팬들 역시 닮아간다고. 임영웅은 "팬은 가수를 따라간다는 말이 있더라. 제가 차분하다 보니까 저희 팬들도 공연장에서 신나게 놀거나 하지 않는다. 풍선이나 플래카드도 살랑살랑 흔든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팬 자랑도 잊지 않았다. "저희 팬분들이 마음이 좋다 보니까 십시일반 돈을 모으셔서 코로나19 관련 기부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영웅 팬클럽은 약 1억 4천만 원의 모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임영웅은 팬 맞춤 필살 멘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팬분들이 반존대하는 걸 좋아해 주셔서 가끔 반말을 섞어서 사용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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