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출전 준비 됐는데…" 아쉬움

입력2020년 04월 10일(금) 10:07 최종수정2020년 04월 10일(금) 10:07
타이거 우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소식과 마스터스 대회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우즈는 9일(현지시각) 골프TV와의 인터뷰에서 "활력이 넘치며, (대회에 출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허리 부상으로 인해 4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는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도 포함돼 있었다. 자연스럽게 우즈의 허리 상태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다행히 우즈는 이제 부상을 떨쳐낸 모습이다. 우즈는 "당장 마스터스가 열린다고 해도 출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스터스는 예정대로라면 이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1라운드를 시작했어야 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1월로 개최 시기가 연기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우즈는 더 오랜 기간 마스터스 우승자를 상징하는 그린 재킷을 지킬 수 있게 됐지만, 그보다는 대회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다.

우즈는 "이런 식으로 그린 재킷을 보유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대회에 출전하고 경쟁해서 지키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평범한 상황이 아니다. 다행히 11월에는 마스터스가 열릴 것이다. 그때 타이틀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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