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에 강했던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 심레이싱도 잘할까?

입력2020년 04월 16일(목) 13:56 최종수정2020년 04월 16일(목) 13:56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프로 드라이버들의 온라인 대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이 펼쳐진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은 현실 서킷이 아닌 온라인 공간에서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이용해 펼쳐지는 경기이지만, 새 디자인으로 바뀐 차량의 모습과 새 시즌을 준비해온 드라이버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 드라이버들의 온라인 대결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이 처음이다. 프로 드라이버들의 실전 실력이 심레이싱에서도 그대로 드러날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앞서 치른 13번의 시즌 동안 어떤 드라이버들이 첫 경기부터 강한 모습을 보였는지, 슈퍼레이싱 심레이싱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심레이싱 결과를 조금이라도 예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 김의수, 황진우의 시대에서 조항우의 강세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초기에는 김의수(팀 ES)와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가 시즌 첫 경기부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첫 경기였던 2007년 1라운드 당시 황진우는 GT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 6000 클래스가 생긴 뒤인 2009년 개막전에서는 김의수가 해당 클래스 정상에 올랐다. 김의수는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세 시즌 연속 개막전에서 포디움에 올랐다. 각각 3위, 2위, 3위의 기록이었다. 황진우도 이와 비슷하게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각각 3위, 2위, 1위를 기록하며 개막전부터 포디움을 장악했다.

하지만 첫 경기의 강자 김의수와 황진우의 시대는 2015년부터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흐름으로 바뀌었다. 앞서 슈퍼 2000 클래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 등에서도 개막전 성적이 좋았던 조항우는 2015년 개막전 슈퍼 6000 클래스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2016년 2위, 2017년 1위, 2018년 3위를 기록했다. 네 시즌 연속 개막전 포디움에 오르며 시작부터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 의외의 변수는 GT클래스 개막전 결과 속에?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은 슈퍼 6000 클래스의 프로 드라이버들이다. 하지만 심레이싱의 결과를 예상해보기 위해서는 최근의 GT클래스 개막전 결과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GT클래스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슈퍼 6000 클래스에 진출한 드라이버들이 현재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2016년 개막전에서는 김중군(서한 GP)이 GT클래스 2위를 기록했다. 김중군은 지난해 개막전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클래스를 옮겨가며 활약을 이어나갔다. 2017년 개막전 당시 GT클래스 입상자는 장현진, 정회원(이상 서한 GP),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었다. 세 명의 드라이버 모두 2018년을 기점으로 슈퍼 6000 클래스에 진출해 우승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슈퍼 6000 클래스에 데뷔한 노동기(엑스타 레이싱)는 2018년 개막전에서 GT클래스 2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오는 25일과 26일 각각 오후 2시부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일부터는 공식 SNS채널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 드라이버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채택된 응원문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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