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위 측 변호사 "검찰, '프듀2', 부실 수사 의혹 제기…22일 공판 연기" [공식입장]

입력2020년 04월 21일(화) 13:43 최종수정2020년 04월 21일(화) 13:46
프로듀스 시즌2 / 사진=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과 관련, 검찰이 수사 재기 판단을 냈다.

21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전 시즌 순위 조작 진상규명위원회를 대리한 법무법인 마스트 김태환 변호사는 스포츠투데이에 "검찰이 그룹 워너원을 만든 '프로듀스101 시즌2' 순위 조작 사건 관련 수사가 부실했다며 수사 재기 판단을 냈다. 아울러 22일 예정된 공판은 27일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원회 측이 전한 검찰의 항고사건 처분 통지서에 따르면 검찰은 "수사 결과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그램과 관련해 최종회 사전 온라인투표와 생방송 유료문자투표 결과가 조작된 사실을 인정하고 총괄PD인 김용범을 업무방해죄로 기소하고 담당PD인 안준영 등은 가담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보아 업무방해죄에 대해 불기소처분했다. 항고인이 고소한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아무런 판단을 하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검찰의 재기수사 명령 부분은 '사기 판단 유탈'(판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관해 판단을 표시하지 않는 일)이다. 따라서 안준영PD 등 제작진에 대해 추가 조사 가능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종영한 '프로듀스X101'은 종영 후 최종 투표 결과에 대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수사가 시작됐고 김용범 CP, 안준영 PD 등이 그해 11월 구속됐다. 또한 '프듀' 전 시즌에 걸쳐 일부 멤버에 대한 투표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건의 여파로 '프로듀스X101' 출신 그룹 엑스원은 공식 해체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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