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운·이재호, ASL 시즌9 결승전 격돌

입력2020년 04월 26일(일) 14:17 최종수정2020년 04월 26일(일) 14:17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명운과 이재호가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9 우승을 걸고 최후의 일전을 펼친다.

아프리카TV는 26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SL 시즌9 결승전(7전4선승제)을 개최한다.

김명운과 이재호는 프로 시절, 웅진 스타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다. 하지만 생애 첫 ASL 우승을 걸고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을 펼치게 됐다.

김명운의 결승행 스토리는 그야말로 드라마와 같다. 24강 패자전에서 변현제의 전진 게이트 전략에 당해 패색이 짙었지만, 침착한 플레이로 역전승을 거둔 뒤 기세를 몰아 이 자리까지 왔다. 특히 8강에서는 임홍규, 4강에서는 이영호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개인리그 우승과 유독 연이 없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다만 이재호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우승으로 개인리그 무관의 아쉬움을 푼 이재호는 8강에서 송병구, 4강에서 박상현을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ASL 우승을 추가한다면 양대 리그 제패에 성공하는 만큼 동기부여도 크다.

이번 결승전은 7판 4선승제로 진행되며, 금지되는 맵 없이 모든 맵을 사용한다. 두 선수 모두 첫 ASL 결승 진출인 만큼, ASL 첫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ASL 시즌9 결승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현장 티켓도 판매되지 않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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