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역사' GS칼텍스 매경오픈, 다양한 기록의 산실

입력2020년 04월 27일(월) 10:06 최종수정2020년 04월 27일(월) 11:53
이태희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 시즌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하반기로 연기됐다.

기다림은 더 길어졌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올해도 치열한 승부와 다양한 스토리로 골프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1982년 창설 후 매년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이 그동안 써 내려온 각종 대회 기록을 소개한다.

1982년 창설 이후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해 열리고 있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써 내려간 각종 대회 기록들을 소개한다.

▲ 단 한 차례의 '대회 2연패' 및 '3회 우승' 이룬 선수 없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단 한 번도 디펜딩 챔피언의 꿈이 이뤄지지 않은 대회다. 그 누구도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만약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지난해 챔피언 이태희(36, OK저축은행)가 우승한다면 본 대회 최초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3회 우승자도 아직 없다. 최상호(65)가 1991년과 2005년, 박남신(61)이 1993년과 1996년, 김경태(34, 신한금융그룹)가 2007년과 2011년, 박상현(37, 동아제약)이 2016년과 2018년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회 우승을 달성했지만, 아직 3회 우승 고지는 밟지 못했다.

▲ '외국 선수 우승'은 총 14차례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982년 1회 대회부터 국제적인 대회로 펼쳐지고 있다. 첫 대회 때는 미국과 일본 포함 13개국 선수들이 출전했고, 이후 원아시아투어를 거쳐 현재는 아시안투어와 함께하고 있다.

2019년까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외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총 14차례다. 재일 교포인 김주헌(56)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1989년까지 8년 연속으로 해외 국적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992년, 1995년, 1998년, 1999년, 2002년 대회에서도 해외 국적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2004년 대회에서 우승한 마크 칼카베키아(60, 미국)를 마지막으로 2019년 대회까지 외국 선수의 우승은 없었다.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적은 2번으로 1회 대회에서 우승한 김주헌과 2002년 대회에서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이승용(47)이다.

▲ 2005년 이후 15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한국 선수 연속 우승' 기록
2005년 우승한 최상호부터 2019년 대회 우승자인 이태희까지 15년동안 GS칼텍스 매경오픈의 우승은 한국 선수들이 가져갔다.

2018년 대회에서는 인도의 가간지트 불라(32)가 박상현, 장이근(27, 신한금융그룹), 황중곤(28, 군복무중)과 2019년 대회에서는 핀란드의 얀네 카스케(33)가 이태희와 우승컵을 놓고 연장 승부를 펼쳤으나 두 선수 모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 선수 최초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는 1990년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이강선(71)이다.

▲ 역대 GS칼텍스 매경오픈의 '최고령 우승자'와 '최연소 우승자'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의 최고령 우승자는 50세 4개월25일의 나이로 2005년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프로골프의 전설' 최상호다. 이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넘어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최상호는 2017년 대회에서 62세4개월1일로 컷통과에 성공해 본 대회 및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컷통과 기록도 수립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의 최연소 우승자는 2002년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해 19세5개월14일의 나이로 우승한 이승용이다.

▲ '연장 승부'는 8번…'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7번
38년간 진행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지금까지 총 8번의 연장전이 열렸다. 1992년 대회에서 미국의 토드 해밀턴(55)과 대만의 임길상(50)이 본 대회 사상 첫 연장전을 펼쳤고, 당시 해밀턴이 16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를 거뒀다.

1994년, 1999년, 2008년, 2009년, 2016년, 2018년, 2019년 대회에서도 연장전을 거쳐 우승자가 가려졌다. 특히 2018년과 지난해에는 3차례의 연장 접전 끝에 챔피언이 결정됐다.

2016년과 2018년 대회에서 우승하며 본 대회 2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박상현은 우승한 2개 대회 모두 연장전에서 승리를 일궈냈다.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채 거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GS칼텍스 매경오픈 사상 총 7번 있었다.

1985년 대회에서 대만의 진지충(62)이 본 대회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고 이후 1989년, 1993년, 1998년, 1999년, 2005년, 2019년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나왔다.

▲ '최저타수 우승' 및 '2위와 최다타수 차 우승'
개인 통산 20승(KPGA 코리안투어 6승, 일본투어 14승)을 기록한 김경태는 2007년,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2011년 대회에서 김경태가 작성한 우승 스코어인 21언더파 267타는 GS칼텍스 매경오픈 72홀 최저타수 우승이다. 우승 당시 공동 2위 그룹과는 8타 차로 현재까지 본 대회 2위 선수와 최다타수 차 우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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