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마이클 조던 승부욕 대단…골프 열정도 최고"

입력2020년 04월 27일(월) 11:10 최종수정2020년 04월 27일(월) 11:22
타이거 우즈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조던의 골프 열정은 대단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농구 천재' 마이클 조던과 2016년 세상을 떠난 '레전드 복서' 무하마드 알리를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각)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던과 알리와의 만남을 회상하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먼저 조던을 떠올린 우즈는 "나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고 설명한 뒤 "그의 골프 열정은 대단하다"고 전했다.

우즈의 인터뷰에 따르면 조던은 1997년 자신의 소속팀 시카고 불스와 뉴욕 닉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을 치르고 있을 때 우즈와 며칠 동안 골프를 치며 시간을 보냈다. 이때 우즈는 조던의 골프 열정을 피부로 느꼈다.

이어 우즈는 2004년 알리와 우연히 마주친 일화도 전했다. 그는 "미국 뉴욕주의 시네콕 골프장 프런트 데스크에서 누군가 (장난으로) 나의 갈비뼈를 쳤다. 너무 아파 돌아봤는데 바로 알리가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알리는 이미 나이가 들어 마음이 아팠다"고 회고했다. 알리는 파킨슨 병 등으로 투병하다 2016년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으로 우즈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이 골프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야구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야구를 하면서 다리 힘을 키웠다. 골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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