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갑질 사건' 다빈, 폭로→ 태진아·다율 해명까지 '술렁' [ST이슈]

입력2020년 05월 14일(목) 19:01 최종수정2020년 05월 14일(목) 18:26
다빈 폭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50대 경비원이 입주민의 폭행,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연예계 관계자라는 가수 다빈(백다빈)의 폭로로 일파만파 퍼지며 사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경비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경비원은 아파트 입주민인 A 씨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다가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A 씨가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매니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A 씨가 연예계 관계자라는 주장들에 연예계 역시 술렁였다.

하지만 태진아는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잘 못된 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글 말미에는 "가해자는 우리 회사 직원도 아니고,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임을 밝힌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백다빈 사진=백다빈 인스타그램

그러나 13일 가수 다빈(백다빈)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비원에게 폭언을 일삼은 A씨는 자신의 전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라는 폭로로 다시 이목을 끌었다. 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동안 그 소속사에 몸담았다. '다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고 그 기간에 여러 차례 치졸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들어왔고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빈은 A 씨가 통화 후에는 '꼴통' '공황장애 환자' '개천 똥물에 밀겠다'는 등의 협박과 폭언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구체적인 진술로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대중들은 A 씨의 만행이 경비원에게 한정 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매니저 신상을 공개해라' '폭로에 박수를 보낸다. 그런 사람의 신상은 밝혀져야 한다' '사회적 약자에게만 힘을 휘두르는 정말 안 될 사람'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사건에 대한 관심을 집중 시켰다.
다율 / 사진=다율 인스타그램

다빈의 폭로로 '경비원 갑질 A 씨'에 대한 신상이 언급되고 있는 등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황당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14일 그룹 베이부 출신 다율은 경비원 폭행 의혹 가해자 A 씨를 폭로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는 해명글을 올렸다. 이는 다율의 본명이 강다빈이라는 이유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백다빈을 자신과 헷갈렸다는 것 때문이었다.

이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사와 실시간 검색어에 대한 소식을 듣고 놀란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며 "현재 기사화돼 있는 다빈은 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글 말미에 그는 "꼭 억울함이 풀리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해당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날 '사회적 약자의 벗인 경찰의 신속한 수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엄정한 법 집행을 기대한다. 주민들도 최대한 협조하고 응원하겠다'는 탄원서를 작성해 서울 강북경찰서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 씨의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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