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미세한 부분 무뎌진 느낌…내일은 오늘보다 좋을 것"

입력2020년 05월 14일(목) 18:01 최종수정2020년 05월 14일(목) 18:01
박성현 / 사진=방규현 기자
[양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세한 부분이 무뎌진 느낌이었다"

박성현이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소감을 전했다.

박성현은 14일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1-3라운드 6540야드, 4라운드 660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국내 개막전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59위에 자리했다.

이날 박성현은 전반에 보기 2개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버디를 잡지 못하다가 16번 홀에서야 첫 버디를 잡으며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성현은 "힘들었다.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16번 홀에서 단비 같은 버디가 나와 마음이 조금 풀린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예상했던대로 실전 감각이 문제였다. 1주일에 최소 한 번은 꼭 라운딩을 했던 박성현이지만, 대회의 환경과 분위기는 분명히 달랐다. 박성현은 "미세한 부분들이 무뎌진 느낌을 받았다. 퍼트들이 생각대로 굴러가거나 떨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설명했다.

다만 1라운드를 통해 감각을 어느 정도 회복한 것은 소득이다. 박성현은 "전반보다 후반에 확실히 거리감이 좋았다. 내일은 오늘보다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소 박성현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때는 늘 구름 관중이 몰린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열려, 첫 홀 티샷을 할 때 많은 취재진들이 몰린 것을 제외하면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서 경기를 펼쳐야 했다.

박성현은 "2번 홀부터는 조용하고 작은 소리도 크게 들렸다. 조용히 쳤는데 심심한 느낌도 있었다. 신선했다"면서 "한국에 오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재밌게 플레이 했는데 신은 조금 덜 나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성현은 "내일 비가 온다고 하는데, 오늘 라이 본 것을 감안해 퍼트를 한다면 쇼트게임은 나아질 것 같다"면서 "스윙에서도 고치려는 부분이 있는데 시합 중에도 계속 신경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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