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김철민, 근황 공개 "암세포 줄어들고 혈액 검사도 정상"

입력2020년 05월 15일(금) 13:41 최종수정2020년 05월 15일(금) 13:42
김철민 / 사진=SN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폐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김철민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철민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여러분의 격려, 사랑과 기도를 통해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8월 6일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당시 종양 크기가 4.25cm로 간, 림프, 골반뼈 등 온몸의 뼈에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매우 좋아졌다. 종양 크기가 두 달 전에는 3.61cm 정도였고, 최근 촬영한 폐 CT에서는 3.53cm로 줄었다. 간에는 네 군데 정도 심각하게 암세포가 퍼져있었지만 세 곳은 완전히 사라졌고, 한곳만 미세하게 남아 있다. 혈액 검사도 다 정상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용 중인 항암제 타그리소가 저에게 큰 역할을 해준 것 같고,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펜벤다졸의 효과도 있다고 분명히 생각한다. 펜벤다졸은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복용하고 있는 상태"라며 "많이 좋아지고 있고 점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믿는다. 무엇보다 제 기도가 하느님께 들렸는지 좋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철민은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께 고맙다. 꼭 살아서 받은 것보다 몇 배로 돌려드리는 김철민이 되겠다. 3개월 후 다시 몸 상태를 점검해서 좋아지든 나빠지든 결과를 알려 저와 같은 암 환우분들께 희망을 그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식품안전의약처는 복용 자제를 권고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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