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은, 드림투어 생애 첫 우승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하고 싶다"

입력2020년 05월 19일(화) 17:34 최종수정2020년 05월 19일(화) 17:50
송가은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0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800만 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은은 19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54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2차전 대회 마지막날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짜릿한 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송가은은 1라운드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버디는 9개를 낚고 보기는 2개로 막아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로 최은송(맥콜)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최종 라운드에서 송가은은 뛰어난 샷 감을 앞세워 3타를 더 줄여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드림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송가은은 "작년부터 하고 싶던 드림투어에서의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사실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지만, 스코어를 생각하지 말고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했더니 경기가 잘 풀리면서 우승까지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과 2016년에 KLPGA-삼천리 꿈나무 대회 본선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송가은은 2016년에 국가 상비군을 지낸 후 지난해 US여자오픈 한국 지역 예선에서 아마추어 1위, 전체 3위로 US여자포은 출전권을 따내며 유망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뒤 점프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정회원으로 승격했고, 그해 7월부터는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추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송가은은 "작년보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늘어서 플레이가 조금 더 수월해졌다. 자신 있는 샷과 쇼트게임을 더욱 정교하게 갈고 닦아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제일 첫 번째 목표"라며 "오늘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겨 두 번째 목표를 세웠는데, 그 목표는 바로 상금왕이다.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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