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우즈, 홈 코스 유리하지만 이길 수 있어"

입력2020년 05월 20일(수) 13:21 최종수정2020년 05월 20일(수) 13:46
필 미켈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미켈슨은 20잃(한국시각) 미국 매체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우즈의 홈 코스에서 그를 꺾겠다. 우즈는 자신의 홈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미켈슨과 우즈는 오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메달리스트 골프 클럽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간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11월 첫 대결을 펼쳤다. 당시에는 미켈슨이 연장 승부 끝에 우즈를 꺾고 우승상금 900만 달러를 독차지했다.

그는 "우즈의 홈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지만, 변명의 여지는 없다. 우즈가 자신의 홈 코스에서 안 좋은 기억을 갖게 될 것"이라며 "최근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주간 많은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최근 사흘간 36홀씩 돌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스타 페이튼 매닝과 톰 브래디가 함께한다. 미켈슨은 브래디와, 우즈는 매닝과 각각 한 팀을 이룬다.

이번 대회는 1000만 달러(122억6000만 원)의 자선 기금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하지만 매닝과 브래디의 골프 실력을 보면 매닝이 다소 앞선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즈의 팀이 우세하다는 예측이 많다. 더불어 베팅업체인 윌리엄 힐의 승리 전망에서도 우즈-매닝 조의 승리 배당률이 4/9로 미컬슨-브래디 조의 승리 배당률 7/4에 비해 낮다.

그럼에도 미켈슨은 브래드의 골프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브래디와 몇 번 골프를 쳤는데 인상적인 샷이 몇 차례 나왔다. 퍼트나 장타, 짧은 아이언 샷 등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칭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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