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유망주에서 살인범으로'…전주·부산 연쇄살인 피의자 최신종 신상 공개

입력2020년 05월 20일(수) 17:37 최종수정2020년 05월 20일(수) 17:50
최신종 /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의 신상이 공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경찰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 4명 등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전북 체육계에 따르면 최신종은 초등학교 재학시절 씨름부에 몸을 담고 선수로 활동했다. 2002년에는 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 출전해 경장급(40kg 이하)과 소장급(45kg 이하), 청장급(50kg 이하)을 모두 석권했다.

도내 씨름대회 청장급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유망주로 떠오른 최신종은 일반고로 진학하면서 씨름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최신종은 2012년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한 혐의(집단·흉기 등 협박 및 특수강간)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고, 2015년에는 김제의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최신종은 지난 5월14일 아내의 지인인 A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범행 나흘 뒤인 같은달 18일 오후 랜던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부산에서 온 B씨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했다.

그는 실종 여성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신종은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신종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성의 안전 여부를 전수조사하는 한편 관련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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