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전한 근황 "영어·요리 공부도 하고, 자전거에 빠졌어요"

입력2020년 05월 24일(일) 14:59 최종수정2020년 05월 24일(일) 14:59
고진영 /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어 공부도 하고, 요리도 해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랜 시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고진영이 근황을 전했다.

고진영은 24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고진영에게 5개월 만의 실전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12월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고진영은 "내가 준비한 것이 잘 나올지 궁금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점이 부족한지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성공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대회를 못하는 상황에서 좋은 기회가 생겨 굉장히 감사하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진영은 또 "연습 라운드와 대회 실전 감각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오늘 대회를 해봐야 실전 감각을 느낄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감각이 떨어져 우려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시간이 지난다면 언제든 다시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의 근황도 전했다. 독서가 취미인 고진영은 "시간이 많아져 책을 읽을 시간이 많았다. 최근 아이북을 시작했고, 지난해 이맘 때보다 더 많이 읽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버킷 리스트들을 하고 있다. 영어 공부도 하고, 요리 공부도 한다. 자전거에 빠져 라이딩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두 선수 가운데 더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가 승자가 된다. 매 홀마다 걸린 상금이 달라 선수들의 전략 선택이 중요하다. 두 선수가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 챌린지홀도 승부에 변수가 될 수 있다.

고진영은 "전반보다는 후반에 더 큰 상금이 걸려 있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조금씩 상금을 쌓아서 이기는 것도 큰 상금을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 플레이어 챌린지홀에 대해서는 "후반에 상금이 더 많이 걸려 있어, 후반에 쓰는 것이 유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일자리 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 사업을 진항하고 있는 곳이다. 고진영은 "장애우분들이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게 돼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밀알복지재단을 기부처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보다 많은 상금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홀에서 승리해야 한다. 고진영은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상황이다. 50-60% 정도의 컨디션"이라면서 "(총상금 1억 원 중) 반은 가져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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