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약사 약쿠르트, 사과해도 쏟아지는 비난 [ST이슈]

입력2020년 05월 28일(목) 17:11 최종수정2020년 05월 28일(목) 16:49
실화탐사대 / 사진=MBC 실화탐사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실화탐사대'에서 부적절한 성생활 논란에 휩싸여 논란을 빚었던 유명 유튜버이자 약사인 박 씨의 사건을 추적한 가운데 그의 근황도 공개됐다. 하지만 이를 두고 대중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27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최근 성생활 논란에 휩싸인 유명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사건을 추적했다.

약쿠르트 박 씨는 지난 2018년 11월 처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훈훈한 외모의 약사로 인기를 얻은 화제의 인물이었다. 이후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리비젼' 등에 얼굴을 비추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 밖에 지난 2월엔 코로나19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를 기부하는 훈훈한 행보로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한 커뮤니티에는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박 씨의 성생활과 관련된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여성들은 약쿠르트가 헤르페스 등의 성병을 숨기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그로 인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폭로를 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고칠 수 없는 성병 바이러스로 밝혀져 큰 충격을 자아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박 씨는 입장문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며 "당사자들은 제 또래의 여성분들로서 개인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고 약국에서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분들과 좋은 감정이 있었지만 서로의 생활 패턴 등 맞지 않아 깊은 연인으로 발전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성병 바이러스와 관련, 그는 본인도 이 상황을 몰랐다고 주장했으며 지난 4일에는 자신의 개인채널을 통해 검사를 받았지만 자신은 헤르페스 성병 검출이 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실화탐사대 / 사진=MBC 실화탐사대

이에 '실화탐사대'에 등장한 전문가들은 "약쿠르트 박 씨가 진행한 것으로 보이는 소변 검사는 증상이 없을 때는 바이러스가 검출이 되지 않는다"고 전해 그의 입장에 대한 신빙성을 떨어뜨렸다.

또 이날 제작진은 박 씨와의 접촉을 시도했다. 지하주차장에서 마주한 박 씨에게 해당 논란에 대해 묻자 그는 "저도 억울한 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피해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은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그동안 저를 구독해 주신 분들도 있고,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도 있는데 피해를 주니까 너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말들에는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담겨 있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논란에 대해 지속적인 질문을 던지자 지하주차장에서 자리를 비키려던 그는 "그걸 왜 상관하냐. 조용히 지나갈 거다"라며 성급히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나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들은 '피해자가 아닌 구독자들에게만 사과라. 이 정도로 질이 안 좋을 줄이야' '정말 무책임한 것 같다' '어떻게 사생활이 저렇지' '정말 상상도 못 했는데 충격적인 것 같다. 사과 좀 제대로 해라'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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