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맹활약' T1, 롤 MSC 개막전서 FPX 완파 [미드 시즌 컵]

입력2020년 05월 28일(목) 16:48 최종수정2020년 05월 28일(목) 16:48
T1 /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T1이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오브 레전드(롤) 미드 시즌 컵(MSC) 개막전에서 펀플러스 피닉스(FPX)를 제압했다.

T1은 28일 오후 펼쳐진 2020 미드 시즌 컵 개막전 A조 첫 경기에서 FPX를 꺾고 1승을 선취했다.

이번 대회는 2020 LCK, LPL 스프링 1-4위 팀이 출전하는 대회다.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펼치고, 각 조 1, 2위과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T1과 FPX의 개막전은 LCK 최강팀과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의 맞대결로, '페이커' 이상혁과 '도인비' 김태상의 미드라이너 대결, 지난해까지 T1에서 뛰다가 FPX로 이적한 '칸' 김동하의 활약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T1은 제이스, 올라프, 코르키, 칼리스타, 그라가스로 게임에 임했다. 이에 맞서는 FPX는 블라디미르, 킨드레드, 카르마, 아펠리오스, 노틸러스의 극한타 조합을 구성했다.

초반에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T1이 사이드 라인의 우위를 앞세워 먼저 바다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FPX도 무난히 성장하며 기회를 노렸다.

T1은 상대 정글 지역에서 매복 플레이를 시도했다가 오히려 손해를 보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드래곤 둥지 지역에서의 교전에서 '테디' 박진성의 칼리스타와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가 킬을 쓸어 담으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FPX는 적극적인 교전 시도와 타워 공략으로 역전을 노렸다. 'Lwx' 린웨이샹의 아펠리오스가 서서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T1은 미드 지역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어 드래곤 영혼과 내셔 남작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T1은 미드 지역 한타 싸움에서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T1은 곧바로 억제기와 쌍둥이 타워,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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