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5실점' KT 소형준, 타선 덕에 '승리 투수' 요건 갖춰

입력2020년 05월 28일(목) 20:47 최종수정2020년 05월 28일(목) 20:47
소형준 / 사진=팽현준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kt wiz 선발투수 소형준이 매서운 투구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타선 덕에 살았다.

소형준은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린 투구를 했다. 그러나 팀이 6-5로 리드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은 갖췄다.

소형준은 무실점 출발을 하지 못했다. 1회 선두투자 박찬호에게 자신의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허용했다. 곧이어 타석에 들어선 프레스턴 터커에게 초구 만에 투런포로 얻어맞으며 허탈할 만큼 이른 시간에 2점을 내줬다.

2회도 불안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원준과 나주환을 땅볼과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규성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한승택에게는 좌전 안타를 내줬다. 다행히 박찬호 타석 때 한승택을 2루에서 터치아웃 시키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소형준은 3회에 또 실점했다. 좌익수 오태곤의 실책에서 비롯된 실책이라 더욱 뼈아팠다. 선두타자 터커에게 좌측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허용했다. 터커의 타구는 오태곤이 충분히 포구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잡아내지 못했다. 그 사이 터커는 2루까지 이동했다. 이후 소형준은 나지완에게 적시타를 허용, 이때 터커에게 홈을 내줬다. 3회까지 3실점.

4회에는 다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6-3으로 이기고 있던 5회 때 또다시 홈런으로 무너졌다. 터커에게 안타를 내준 2사 2루 상황에서 '4번 타자' 나지완에게 큼지막한 투런포를 했다.

이후 소형준은 6회초 시작 전 하준호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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