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박지성 제치고 'PL 최고의 아시아 선수' 투표 1위

입력2020년 05월 29일(금) 09:00 최종수정2020년 05월 29일(금) 10:4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박지성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아시아 선수’를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손흥민은 총 2만8586표 가운데 33%를 득표하며 박지성(32%)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AFC는 "독일에서부터 뜨거운 유망주였던 손흥민은 2015년 런던에 도착한 이후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섰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들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면서 "지난 5년간 3차례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고, 4년 동안 75골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이 2018-201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AFC는 또 박지성에 대해 "영국에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아시아 선수"라고 소개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데리고 있었는데, 박지성이 퍼거슨 감독의 핵심 선수였다는 것은 그의 자질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박지성에 이어 알리 알-합시(오만)가 26%의 득표율로 3위에 올랐다. 순지하이(중국, 3%)가 그 뒤를 이었다.

기성용은 1%를 획득했다. AFC는 "기성용은 잉글랜드 3개 클럽에서 200경기 가까이 출전했다"면서 "2013년 스완지시티의 리그컵 우승을 도왔으며, 2014-2015시즌에는 8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카자키 신지(일본), 해리 키웰, 팀 케이힐(이상 호주)도 1%를 득표했다. 반면 요시다 마야(일본), 마크 비두카, 마크 슈월처(이상 호주)는 0%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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