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극장' 이동휘 "전라도 사투리, 이한위가 특훈"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0년 05월 29일(금) 16:26 최종수정2020년 05월 29일(금) 16:39
국도극장 이동휘 / 사진=명필름랩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국도극장' 이동휘가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이한위의 도움으로 완성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동휘는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국도극장'(감독 전지희·제작 명필름랩) 개봉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도극장'은 만년 고시생 기태(이동휘)가 유배지로 향하듯 고향 벌교로 돌아와 가족, 친구들과 마주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동휘는 극 중 사법고시에 실패해 고향으로 돌아온 기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이동휘는 전라도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고향은 서울이다. 이한위라는 완벽한 선생님이 계셔서 전라도 사투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한위가 배우들의 사투리 대사를 다 검수해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한위가 완벽하게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인물, 서울에서 살아서 사투리가 좀 벗겨진 인물, 어설픈 인물 등 상황에 맞게 일일이 다 정리해 주셨다. 선배님 댁에 가서 특훈까지 받았다.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휘는 최근 중국어 대사가 90%를 차지하는 영화 촬영 중이다. 중국어 대사를 소화하다 보니 사투리 연기가 어려운 게 아니었다는 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가지 언어를 연기해 보고 싶었다. '국도극장'을 찍을 때는 사투리가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중국어 대사를 소화하다 보니 그래도 우리 말을 할 때가 편했구나 싶다. 외국어 연기는 정말 어려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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