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징계' 강정호, 다음주 귀국 예정…"직접 사과의 뜻 전하겠다"

입력2020년 05월 29일(금) 16:50 최종수정2020년 05월 29일(금) 17:24
강정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BO로부터 1년 유기실격 징계를 받은 강정호가 조만간 귀국해 공식 사과를 한다.

강정호의 국내 소속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9일 스포츠투데이에 "강정호 선수는 다음주에 귀국 예정이오나, 아직 일정이 조율 중에 있어 구체적인 스케쥴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추후 귀국일자가 확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다음주 중 귀국해 2주 동안 자가격리 기간을 보낸 뒤 야구팬들에게 사과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KBO는 지난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정호에게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강정호의 징계는 임의탈퇴 해제 후 KBO 리그 선수 등록 시점부터 적용된다.

이후 28일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키움은 "임의탈퇴 신분인 강정호가 팀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거취와 관련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하던 2016년 12월 서울 삼성역 일대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저질렀다. 조사 과정에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 건이 추가로 드러났다. 결국 강정호에게 '음주운전 삼진 아웃제'가 적용됐고, 법원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정호는 거의 2년간 공백기를 거쳐 지난해 피츠버그와 재계약을 맺고 복귀했지만,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방출됐고 최근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KBO에 제출했다.

한편 강정호는 상벌위 결과 발표 후 에이전시를 통해 "죽는 날까지 후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는 사과문을 냈다. 아울러 국내 구단과 계약할 경우 연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내용의 반성문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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