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중국집 사장은 왜 스토킹을 멈추지 않나 [TV스포]

입력2020년 05월 29일(금) 17:04 최종수정2020년 05월 29일(금) 17:06
궁금한 이야기Y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궁금한 이야기Y' 중국집 사장 최 씨의 스토킹을 파헤친다.

29일 방송되는 SBS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이전보다 더 교묘해진 중국집 사장 최 씨의 스토킹과 그가 왜 스토킹을 멈추지 않는지에 대해 추적한다.

중국집 최(가명) 사장은 부산 일대에서 버려진 택배 박스와 자동차에 적힌 번호로 여성들을 스토킹 해왔고 성희롱마저 서슴지 않는다. 그런 그가 전화번호뿐 아니라 이름과 주소까지 알고 있단 사실에 여성들은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 '궁금한 이야기Y'는 2018년 11월, 2020년 2월 두 차례 방송을 통해 그의 행각을 고발했고, 그에게서 다신 스토킹을 하지 않겠단 다짐을 받아냈었지만 최근 그가 또다시 여성들을 스토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5월 17일, 은우(가명) 씨는 배달 앱을 통해 죽을 시켜 먹고 난 후 낯선 남자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사전 녹화에서 은우 씨는 전화번호를 감추고 걸려오는 전화며, 난데없는 사랑 고백 메시지까지 최 씨의 패턴과 너무도 흡사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최근 음식 배달 주문을 한 곳은 최 씨가 운영하는 중국집이 아닌 죽 집이었다.

은우 씨는 "만나서 카드 결제를 했는데 (배달원이) 그 영수증을 떼어서 가져가시는 거예요. 그리고 그날 새벽 1시쯤 전화가 왔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 씨가 중국집을 운영하면서 배달 대행 일을 같이 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 달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이번에야말로 약속을 꼭 지킬 테니 중국집을 정리할 때까지 만이라도 시간을 달라고 했다.

최 씨는 "처음엔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을 해 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받고 나서도. 뭐 솔직히 (여성들에게) 해코지한 것도 없고, 성공률도 있고 그러니까. 처음에 그 여자가 그렇게 안 해줬었으면, 그렇게 해서 성공률이 없었더라면 안 했었을 건데"라고 말했다.

최 씨는 이전의 스토킹이 실제 연애로 이어지지 않았었더라면, 희망을 품지 않았을 거라고 주장했다. 끝까지 상대 여성을 탓하며 변명만 늘어놓는 최 씨는 10년 동안 자신이 한 행동들이 범죄인지,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두려움에 떨었던 건지 정말 모르는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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