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츠,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승점 삭감…황희찬의 잘츠부르크 등극하나

입력2020년 05월 29일(금) 17:40 최종수정2020년 05월 29일(금) 18:06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LASK 린츠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기간 동안 팀 훈련을 감행했다. 이에 사무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긴 린츠에게 승점 삭감 징계를 내렸다.

미국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린츠에 승점 6 삭감과 함께 7만5000유로(1억 원)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린츠는 코로나19 창궐로 소규모 훈련만 허용되던 기간에 네 차례에 걸려 팀 훈련을 실시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난다는 이유를 근거로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

지난 3월8일 22라운드를 끝으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오는 6월2일 시즌 재개를 앞두고 있다. 재개 후 12개 팀이 상·하위 6개 팀씩 나눠 경쟁하는 파이널 라운드 10경기로 진행된다.

린츠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 승점 27로 선두에 올라있었지만, 승점 삭감이 확정되면 2위 레드불 잘츠부르크(승점 24)에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된다.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린츠에 밀려 7시즌 연속 리그 우승 불발에 그칠 위기에 놓였지만, 어부지리로 선두에 오를 기회를 맞이했다.

한편 린츠는 이번 징계에 대해 이의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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