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출신 정유진, '보이스코리아2020' 올턴 성공 "노래하다 우는 예쁜 후배" [TV캡처]

입력2020년 05월 29일(금) 20:14 최종수정2020년 05월 29일(금) 21:00
디아크 정유진 / 사진=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보이스 코리아 2020' 디아크 출신 정유진이 드라마틱한 올턴에 성공했다.

29일 첫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는 디아크로 데뷔해 활동했던 정유진이 등장했다.

이날 정유진은 "과거 디아크라는 걸그룹으로 데뷔를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은 제가 가수가 될 줄 몰랐다고 항상 이야기한다. 디아크로 데뷔했을 때 누구보다 손을 덜덜 떨면서 저의 무대를 보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믿어지지 않았다. 꿈을 꾸는 느낌이었다. 굉장히 행복했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하지만 데뷔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정유진은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다. 그는 "3개월 정도 활동을 하다 병원에 갔는데 성대에 생긴 혹을 당장 떼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 바로 수술해야만 했다"며 "그렇게 치료를 하던 중 디아크의 해체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유진은 "'보이스 코리아 2020'에 지원을 하기까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언제 엎어질지 모른다' '노래를 또 못하게 될지 모른다'는 트라우마가 있었다"며 "이번 기회가 이 트라우마를 깰 수 있는 망치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정유진은 벤의 '열애중'을 선곡했고, 노래가 이어지는 동안 코치진의 의자는 쉽게 돌지 않았다. 이어 곡이 절정을 향하자 김종국이 가장 먼저 돌았다. 정유진은 결국 눈물이 터졌고, 노래를 힘들게 이어갔다. 결국 마지막이 되자 코치진 전원이 돌았다.

정유진은 "사실 돌아보실 줄 전혀 몰랐다. 처음 딱 도시니까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성시경은 "사실 노래하다 우는 가수가 많이 없다"며 "노래하다 우는 후배가 너무 예뻤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정유진은 가장 먼저 자신을 선택했던 김종국을 코치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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