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25년 탁구 인생 마지막 목표 공개(사람이좋다)

입력2020년 05월 31일(일) 09:08 최종수정2020년 05월 31일(일) 09:08
현정화 / 사진=MBC 사람이 좋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사람이 좋다’ 현정화가 자신의 이름을 뛰어넘을 새로운 전설을 탄생시키는 것이 남은 목표라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대한민국 탁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현정화가 출연해 탁구 인생과 함께 일상을 공개했다.

현정화는 대한민국 탁구 역사에서 살아있는 전설. 초등학교 3학년 우연히 시작하게 된 탁구, 경기에서 패할 때면 분해서 울음까지 터트렸던 악바리 탁구 신동은 고등학교 1학년이 되던 17세에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현정화는 탁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첫 올림픽이자 대한민국에서 열린 첫 번째 올림픽이었던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탁구의 전실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이후 현정화는 93년 예테보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8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단식, 복식, 단체, 혼합복식)을 석권, 대한민국 탁구 선수 최초로 그랜드 슬램 달성, ITTF(국제탁구연맹) 명예의 전당에 오른 유일한 한국 선수가 됐다.

그렇게 현정화는 한국탁구의 전성기를 이끌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현정화는 26세에 최고의 자리에서 화려하게 은퇴, 96년부터 실업팀 코치, 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전념했다.

약 25년이 흐른 지금, 녹색의 테이블 앞, 라켓을 쥔 현정화의 눈빛은 여전히 매섭고 강렬하다. 그의 남은 목표는 한 가지라고. ‘현정화’라는 이름을 잊히게 할 새로운 전설을 탄생시키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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