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챔피언 우들리, 번즈에게 0-3 판정패

입력2020년 05월 31일(일) 13:35 최종수정2020년 05월 31일(일) 13:35
사진=UFC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UFC 웰터급 랭킹 1위 타이론 우들리(미국)가 길버트 번즈(브라질)에게 무릎을 꿇었다.

번즈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76 메인이벤트에서 우들리를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경기 전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번즈는 메인 이벤트에 익숙하지 않다"며 "끝까지 그를 물고 늘어져 그를 질리게 만들 것"이라고 본인의 승리를 자신했던 우들리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반면 우들리의 도발에 "우들리는 지나치게 자신만만하다"며 "그는 충격에 빠질 것"이라고 응수했던 번즈가 자신이 내뱉은 말을 지켰다.

1라운드. 번즈가 초반부터 치고 올라왔다. 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들리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번즈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줬다. 기회를 잡은 번즈가 타격 폭격을 가했다. 그러나 번즈는 경기를 완전히 끝내진 못했다. 왼쪽 눈썹 쪽이 눈에 띌 정도로 크게 찢어진 우들리지만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세웠다.

2라운드. 우들리는 초반에 강펀치로 번즈의 얼굴을 노렸다. 번즈는 헤드킥으로 응수했다. 이후 다시 우들리를 눕히는 데 성공했다. 57.3%의 방어율을 1라운드에 이어 2번이나 뚫어낸 번즈. 우들리의 다리를 봉쇄한 번즈는 상하체에 데미지를 입히며 우들리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경기를 완전히 끝내는 데에는 2% 부족했다.

나머지 라운드는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다. 많은 타격을 당한 우들리는 체력이 현저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최대한 라운드를 끌고 가려 고군분투했다. 번즈도 힘이 빠진 듯 보였지만, 펀치와 킥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1,2라운드만큼의 화끈한 타격 대결은 나오지 않은 채 모든 라운드가 종료됐다. 이 경기는 전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번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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