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조승연' 엑스원, 각자의 자리에서 보내는 6월 [ST이슈]

입력2020년 06월 05일(금) 18:30 최종수정2020년 06월 05일(금) 17:36
엑스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엑스원이 해체된 후 어느덧 약 반년의 시간이 지났다. 엑스원의 추억을 뒤로 한 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멤버들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 6월, 일부 멤버들의 활동 시기가 겹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 탄생했다. 데뷔의 꿈을 이룬 이들의 앞에는 그간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탄생한 여느 그룹처럼 꽃길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엑스원의 활동은 순탄치 않았다. '프로듀스X101' 종영과 함께 불거진 투표 조작 논란은 '프로듀스' 시리즈 전반으로 확대됐고,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연루된 제작진들은 결국 조작관 관련된 일부 혐의를 인정했으며 해당 사건은 법원으로 넘겨졌다.

이와 함께 엑스원의 활동은 잠정 중단됐다. 그리고 이듬해인 지난 1월, 엑스원 측은 공식 해체를 밝혔다. 멤버들의 각 소속사와 CJ ENM 관계자가 엑스원의 활동을 두고 다각도로 논의했으나 전원 합의에 불발했다는 설명이다. 결국 엑스원은 데뷔 약 4개월 만에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해체됐다.

엑스원의 해체가 멤버들의 끝은 아니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고 한 명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번 6월에는 다수의 멤버들이 활동을 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할 계획이다.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강민희 조승연 / 사진=DB

먼저 김우석은 원그룹 업텐션으로 복귀하는 대신 솔로 활동을 택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첫 솔로 앨범 '퍼스트 디자이어 '그리드'(1ST DESIRE 'GREED')'를 발매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에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도 출연,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김우석과 달리 본래 소속그룹 빅톤으로 돌아간 한승우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빅톤은 지난 2일 두 번째 싱글앨범 '메이데이(Mayday)'를 발매 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앞서 지난 3월 미니 5집 '컨티뉴어스(Continuous)' 이후 초고속 컴백으로 빅톤의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음원 성적 역시 괄목할 만하다. 빅톤의 두 번째 싱글앨범 동명인 타이틀곡 '메이데이'는 발매 당일 소리바다,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지니에서는 6위까지 올라가며 자체 최고 음원 순위를 경신하기도 했다.

송형준과 강민희는 지난 4월 그룹 크래비티(CRAVITY)로 새롭게 데뷔한 후 후속 활동을 준비 중이다. 크래비티는 17일 데뷔 앨범 '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의 수록곡 '클라우드 나인(Cloud 9)' 무대를 공개한 후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나선다. 특히 크래비티는 이에 앞서 스케줄 포스터부터, 콘셉트 포토 뮤비 티저, 본편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승연도 6월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기 전 사용했던 활동명 우즈(WOODZ)로 컴백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이지만, 6월 말 컴백이 목표다. 무엇보다 조승연은 엑스원 뿐만 아니라 우즈로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던 바 있다. 또한 슈퍼주니어 D&E '백야', 그루비룸 ' 행성', 수란 '전화끊지마'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에도 참여하며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 능력도 인정받았다. 조승연의 컴백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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