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조승연, 지속된 해커들의 만행에 탄식 "그만 좀 해" [ST이슈]

입력2020년 06월 09일(화) 19:15 최종수정2020년 06월 09일(화) 18:02
이특, 최시원, 조승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많은 스타들이 SNS 해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휴대폰을 해킹해 스타들의 사생활을 빌미로 금전적 요구와 함께 협박을 하는 등, 갈수록 진화하는 해커들의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만행에 스타들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9일 이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또 해킹. 도대체 왜 그러는 겁니까"라는 호소 글을 올렸다.

특히 이특은 앞서 지난 4월에도 SNS를 통해 "새벽시간에도 해킹 문자가 계속 오고 인스타는 비밀번호 조차 모르고 바뀌지가 않는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만해달라. 부탁드린다"고 게시했으며 다음 달 1일에도 해킹 좀 그만 해달라고 강도 높게 경고를 했던 바 있다. 하지만 두 달 여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해킹 피해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린 그의 게시글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실 이 같은 피해는 이특에만 해당되는 경우가 아니고 수많은 스타들이 겪는 고충이다. 최근 그룹 엑스원 출신 조승연(WOODZ)도 사생활 침해를 호소한 바 있다.

그는 7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하지 마세요. 범죄입니다. 그만하세요"라는 경고 메시지와 함께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승연의 휴대전화 번호로 SNS 등에 실명 인증을 시도하거나 무분별하게 전화를 거는 행동 등이 담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은 SNS 해킹에다 그를 사칭해 모금 활동까지 한 사람을 언급해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기부와 관련해 채팅 요청을 하지 않는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1대 1 채팅을 걸어 기부금 모금을 요청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저는 공식 사이트 혹은 합법적 재단, 법의 테두리 내에 있는 비영리 단체에만 후원을 하고 있다"며 기부와 관련한 채팅은 요청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같은 그룹의 신동 역시 해킹 시도를 경고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거 내가 남긴 거 아닌데"라는 당혹스러운 심경이 담긴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신고한다. 조심해. 마지막 경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SNS 계정 해킹 및 개인정보 해킹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 재미로 또는 호기심에 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 불편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스타들의 일상과 삶도 존중하고 보호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타인의 정보를 훼손하거나 타인의 비밀을 침해하고 도용 혹은 누설을 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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