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원 박사, 치매 전문서적 '나는 치매를 다스릴 수 있다' 출간

입력2020년 06월 11일(목) 13:52 최종수정2020년 06월 11일(목) 14:02
사진=나는 치매를 다스릴 수 있다 최낙원 박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뇌신경외과 전문의이자 한의사인 최낙원 박사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치매 전문 서적 '나는 치매를 다스릴 수 있다'를 펴냈다.

지난해 9월 통계청이 발표한 65세 고령자는 76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4.9%를 차지한다. 증가하는 고령자 중 치매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 2015년 36만여 명에서 2018년 50만 여명으로 3년 만에 36.5%가 증가했다. 정부는 치매 환자를 국가에서 전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가치매책임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치매를 절망을 주는 알 수 없는 질환으로 생각한다.

2년 전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치매의 모든 것'이란 책을 출간했던 최낙원 박사는 치매의 종류를 정확히 진단해 대처하면 관리 가능한 질환이라고 말한다. 올해 새로 펴낸 책 '나는 치매를 다스릴 수 있다'에도 최낙원 박사의 '치매 정복 의지'가 자세히 담겨 있다.

최낙원 박사는 "이 책은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치매를 다들 절망의 병으로 치부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의학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기에 극단적으로 절망의 병으로 여기면 안 된다"고 잘라 말한다.

이어 최낙원 박사는 '나는 치매를 다스릴 수 있다'에 대해 "전작 '치매의 모든 것'에서 치매라는 병에 대해서 전문의학적 지식 위주로의 설명이 있었다면, 이번에 출판되는 '나는 치매를 다스릴 수 있다'에는 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들을 돌보고 치료하고 있는 치매관련 전문가 및 치매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치매 기관 종사자들, 아울러 평소 치매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러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치매와 관련된 궁금한 질문들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쓰여진 안내서"라고 소개했다.

이 책에는 '리코드(RECODE)라는 새로운 치료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식이요법 및 생활지침의 개선으로 인한 치매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 인지장애 및 치매의 원인, 종류, 임상증상, 예방, 치매지원제도 및 돌봄과 법적인 문제까지 치매와 관련된 대부분의 주제를 삽화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최낙원 박사는 "확실히 현재까지 치매를 완치시킬 수 있는 특별한 약물은 없지만 원인 분류와 그에 따른 최선의 치료 계획과 함께 치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가에 따라 치매를 이겨낼 수 있다"며 "이 책이 널리 배포돼 치매에 대한 전문지식을 원하는 환자와 보호자, 치매를 진료하는 의사 등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 요양보호사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낙원 박사는 미국 기능의학 임상전문의 자격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치매진단위원을 역임했다. 최 박사는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상임고문을 역임하고 지역 치매등급판정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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