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 재정난에도 손흥민 판매 불가 선언"

입력2020년 06월 18일(목) 13:10 최종수정2020년 06월 18일(목) 13:3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손흥민, 델리 알리, 해리 케인 등 간판선수들을 매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각) "다니엘 레비 회장은 2020-2021시즌 UEFA UCL에 좌절되더라도 손흥민과 알리의 이적 제안을 모두 거절할 것"이라며 "케인 역시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수익이 대폭 줄어들었다. 아울러 지난해 새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신축하면서 6억 파운드(9000억 원)의 빚이 있고, 최근 은행으로부터 1억7500만 파운드(2600억 원)를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따내지 못할 경우 재정난은 더욱 악화된다. 영입은 고사하고 당장의 빚부터 해결해야 하는 처지다. 현 상황에도 주축 선수들의 이적은 없을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영입 제안을 모두 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케인과 알리는 오는 2024년, 손흥민은 2023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레비 회장을 설득시킬 수 있는 엄청난 제인이 필요하다. 코로나19 판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모든 팀들이 재정난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사실상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에 따졌고, 케인도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1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맨유와 리그 재개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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