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골' 케인 "득점하는 건 항상 최고의 느낌"

입력2020년 06월 24일(수) 07:40 최종수정2020년 06월 24일(수) 07:40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치른 200번째 경기에서 골을 뽑아내며 자축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20시즌 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출전한 케인은 손흥민과 델레 알리, 라카스 모우라와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던 케인은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쐐기골을 작렬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은 볼을 그대로 몰로 들어가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상대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부상으로 고생했던 케인은 6개월 만에 드디어 골맛을 봤다.

경기 후 케인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어려운 경기를 하면서 몇 차례 나에게 좋은 찬스가 있었다. 다행히 마지막에 좋게 끝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6개월간 경기장에서 벗어나 있었는데, 다시 모든 걸 돌려놓은 느낌이다. 한 골을 넣었어야 했는데, 그걸 해내서 홀가분하다.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현재 몸상태에 대해서는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골을 기록하든 안 하든 나는 다음 경기에 임할 준비를 항상 하고 있었다. 골 가뭄이 나를 크게 괴롭게 만들진 않았다. 그러나 득점을 하는 건 최고의 느낌"이라며 흡족해했다.

케인은 웨스트햄전으로 EPL 200경기 고지에 올랐다. 그간 137골을 뽑아냈다. 케인은 "지금도 좋지만, 나는 항상 더 좋은 것을 꿈꾼다. 200경기를 치르는 동안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면서 "나는 아직 26살이다. 이른 시일 내에 200득점까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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