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가드' 샤를리즈 테론X키키 레인, 강력한 여성 액션물의 탄생 [종합]

입력2020년 06월 25일(목) 11:57 최종수정2020년 06월 25일(목) 12:01
올드 가드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샤를리즈 테론가 키키 레인이 액션을 위해 뭉쳤다. 여성 배우에게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액션 버디물이다. '올드 가드'의 강력한 액션이 올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25일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감독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제작 스카이댄스)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키키 레인이 함께했다.

'올드 가드'는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온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다.

이날 샤를리즈 테론과 키키 레인은 '올드 가드'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샤를리즈 테론은 "원작 만화를 봤을 때부터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심상치 않은 스토리가 있음을 느꼈다. 평소에도 이런 스토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올드 가드'의 세계관, 이야기가 갖고 있는 질문들이 관심을 끌었다. 또 캐릭터들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키키 레인은 "액션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좋다. 특히나 샤를리즈 테론이라는 멋진 배우와 지나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 내가 맡은 캐릭터가 깊이 있고 풍성한 캐릭터였기에 끌렸다. 이런 멋진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올드 가드 샤를리즈 테론 / 사진=넷플릭스 제공

샤를리즈 테론과 키키 레인은 각각 서로와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키키 레인은 "대단한 경험이었다. 제안이 왔을 때부터 기뻤다. 여성들을 영화 업계에서 이끌어준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정말 축복이었다. 영화를 찍으면서 다른 배우들과 트레이닝을 한 게 처음이었다. 키키와 4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영화 업계의 안타까운 현실은 여성에서 액션 캐릭터를 잘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약 주어지더라도 혼자만 여성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에 키키와 액션 파트너로 호흡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키키의 명석함, 현장을 사로잡는 힘, 자신감 등을 개인적으로 많이 배웠다. 촬영하면서 서로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의지해야 할 일이 많았다. 사실 잘 모르는 이를 믿어주는 건 쉽지 않은데 날 믿어줘서 감사하더라. 서로에게 믿을 구석이 돼 주는 것, 그것도 여성이라는 점에서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이 키키를 숭배한다. 아이들이 자라서 '올드 가드'를 봤을 때 키키, 나, 스토리, 그리고 인간 그 자체를 보고 영감을 받을 것 같다. 이런 작품을 만들게 돼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영화를 찍으면서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샤를리즈 테론은 "사실 이런 영화는 그 과정이 지루하다.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하고 운동도 해야 된다.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헬스장에 오래 있었는데 키키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마 원작이랑 내 캐릭터가 가장 다를 거다. 원작에서는 긴 머리인데 난 짧게 잘랐다. 스토리를 재구성할 때 머리할 시간이 없을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올드 가드 키키 레인 / 사진=넷플릭스 제공

키키 레인은 "매일 훈련이었다. 무기, 무술, 군술까지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했다. 이런 훈련들이 캐릭터를 그리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이었다. 이 과정에서 훌륭한 스태프들을 만나서 감사하다. 우리를 충분히 지원해 줬고 최대한 도전할 수 있게 끌어줬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샤를리즈 테론은 '올드 가드' 제작에 참여한 소감과 넷플릭스와의 협업에 대해 밝혔다. 그는 "우리 회사가 오랫동안 이런 식의 이야기를 찾았다. 더 큰 세계관과 동시에 감정적인 연결 말이다. 넷플릭스와 스카이 댄스가 원작을 보라고 했을 때 고민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회사는 작지만 많은 작품을 동시에 만든다. 그런데 이런 걸 다 내려놓고 여기에 참여하는 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했다.

넷플릭스와의 협업에 대해선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랜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좋다. 난 스트리밍 서비스 팬이다. 업계의 움직임은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큰 기회다.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또 넷플릭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직원들이 업계 분야에 경계를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소수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걸 봤다. 다른 데서 눈치를 보는 이야기도 만드는 용기에 대해 감사하다. 프로듀서로 그들과 함께하는 건 행운이다. 전화 한 통이면 넷플릭스가 모든 지원을 해줬다. 이런 파트너가 없었으면 이런 영화 만들기 어렵다. 앞으로 넷플릭스와 더 일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샤를리즈 테론과 키키 레인의 시원한 액션은 7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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