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명예감독, 인천 사령탑 복귀하나…"건강 상태 면밀히 검토할 것"

입력2020년 06월 29일(월) 10:26 최종수정2020년 06월 29일(월) 10:59
유상철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유상철 명예감독 복귀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인천 관계자는 29일 스포츠투데이에 "현재 유상철 감독님 복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건강상에 문제가 있으셔서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어제 FC서울전이 끝나고 대표님과 임완섭 감독님 두 분이 이야기를 나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하게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아직 (유상철 명예감독 복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해 5월 인천의 제9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K리그1 잔류를 위해 소방수로 투입된 유 감독은 특유의 온화한 리더십과 부단한 노력으로 인천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10월 췌장암 4기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도 유상철 감독은 현장을 지켰다. 유상철 감독의 투혼에 인천은 하나로 똘똘 뭉쳤고, 최종 순위 10위(7승13무18패, 승점 34)로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애초 인천 구단은 2020시즌도 유상철 감독과 함께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유상철 감독이 구단 측에 사의를 표했다. 유 감독은 혹여나 자신의 투병 생활로 팀에 피해를 주는 걸 원치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월6일 제10대 사령탑으로 임완섭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현재 7연패에 빠진 인천은 2무7패(승점 2)를 기록하며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결국 임완섭 감독은 27일 FC서울전에서 0-1로 패한 뒤 성적 부진의 이유로 자진사임했다.

인천은 강등 위기에 빠진 만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빠른 시일 내로 차기 감독을 내정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구단은 유상철 명예감독이 건강상에 문제가 없다면 재선임할 가능성이 높다.

끝으로 인천 관계자는 유상철 명예감독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제가 담당 의사가 아니고 해서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말씀하시기를 많이 나아지셨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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