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고 기억할게" 서유정·김나운, 故 전미선 추모에 팬들 '눈물' [종합]

입력2020년 06월 29일(월) 16:44 최종수정2020년 06월 29일(월) 16:55
전미선 1주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故 전미선의 1주기를 두고 많은 이들이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전미선은 지난해 6월 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안 좋은 소식을 소식을 전한다"며 "전미선이 올해 나이 50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은 건 맞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미선은 숨진 당일에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또한 영화 '나랏말싸미'의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며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던 만큼 팬들의 충격은 컸다. 이를 두고 각종 추측이 이어지자 소속사는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후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전미선의 유작인 영화 '나랏말싸미'를 함께한 배우 송강호부터 '살인의 추억'에서 인연을 맺은 감독 봉준호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밖에도 가수 윤현숙부터 김동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서 고인과 모자 관계로 연기했던 김권, '육룡이 나르샤'에 함께 출연했던 한상진 등 많은 동료들이 애도의 글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소은은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언론시사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엄마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이다. 이렇게 영화를 보니 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고인의 유작이 된 '나랏말싸미' 측은 엔딩 크레딧에 '아름다운 배우, 고 전미선 님을 잊지 않겠습니다'는 자막을 통해 떠난 이를 그리워했다.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 지 1년이 됐고 전미선을 향한 추모 물결이 다시 이어졌다. 서유정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 안 한다고 모르는 거 아니다. 잊고 있는 것도 아니다. 매일 생각은 못 하지만 잊지 않고 있다"며 "언니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아라. 늘 신경 쓰며 사람을 대했던 배우, 당신은 영원히 우리들 기억에서 잊지 않고 잊히지도 않으며 기억하겠다"고 게시했다.

생전 절친이었다는 김나운 역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미선과 찍은 사진과 함께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 것만 같다. 그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냐.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쓸쓸히 비가 온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뒤 '만남', '전원일기' 등으로 얼굴을 알린 전미선. 데뷔 이후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은 그의 죽음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지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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