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성적 부진' 셀라데스 감독 경질

입력2020년 06월 30일(화) 09:27 최종수정2020년 06월 30일(화) 09:34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을 경질했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는 1군 팀 사령탑인 셀라데스 감독에게 해고 소식을 알렸다"면서 "보로 곤살레스 코치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2019-20시즌 초반인 지난해 9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을 경질하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스페인 U-21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셀라데스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셀라데스는 발렌시아에 합류한 뒤 팀을 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올렸다. 특히 첼시, 아약스 등 유럽의 강호들과 같은 조에 속해 1위를 차지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셀라데스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뚜렷한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며 불안함을 남겼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시즌이 재개된 이후에는 프리메라리가 5경기에서 1승1무3패에 머무르면서 승점 46점으로 8위까지 떨어졌다. UCL 티켓 마지노선인 세비야(승점 54점)와의 승점 차이는 8점 차다.

그러자 발렌시아는 시즌 종료까지 6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셀라데스 감독을 경질하며 변화를 모색했다.

발렌시아는 "우리는 셀라데스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올랐고, 이전에 승리하지 못했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얻기도 했다"면서 "클럽은 주어진 시간동안 헌신해준 셀라데스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그의 미래에 성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7월2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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