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2020-2021시즌 개막전 무관중으로 개최

입력2020년 06월 30일(화) 10:11 최종수정2020년 06월 30일(화) 10:11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PBA가 2020-2021시즌 첫 대회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PBA는 다음달 6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PBA-LPBA TOUR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 시즌 TS샴푸 PBA 챔피언십 우승자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지난 시즌 랭킹 포인트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비롯해 비롤 위마즈, 아드난 육셀, 사와쉬 불루트(이상 터키), 다비드 사파타, 하비에르 팔라존, 카를로스 앙기타, 아말 나자리(이상 스페인), 에디 레펜스(벨기에),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그리스),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 등 총 12명의 외국인 선수가 참가한다. 이들 외국인 선수들은 6월 중순 입국했으며, 현재 2주간 격리시설에서 지내며 6일 시작하는 개막전 출전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 랭킹 상위 15위 안에 들어 1부 직행 티켓을 거머쥔 선지훈, 김기혁, 박정민 등 1부로 바로 승격된 선수들과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 27:1의 경쟁률을 보인 바늘구멍 같은 '프로선발전'을 통과한 정호석, 오태준, 정성윤 등 Q-School 합격자 23명의 새로운 얼굴이 등장한다.

특히 이번 '프로선발전'에는 1부에서 강등된 선수 중 오태준, 장남국, 한동우, 이덕술, 김임권, 오희택 등 6명만 살아 남아 모두 새로운 얼굴로 채워졌다. 또한 KBF 랭킹 11위-30위 자격으로 지원한 서삼일, 최동선, 최재동 선수는 모두 1부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시즌을 앞두고 시행된 남자부 우선등록 절차를 통해 김봉철(KBF 랭킹 6위), 마민캄(베트남), 아포스톨로스 발롱지아니스(그리스) 선수가 선수등록을 완료했다. 우선등록선수 중 발롱지아니스 선수는 이번 개막전에는 불참한다.

PBA는 이번 우선등록 기간이 코로나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해 등록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우선등록 2차 기간을 설정하여 시행키로 했다.

이번 대회 엔트리는 남자 PBA 128강으로 개최되며 여자부 LPBA는 우선등록 절차를 통해 합류한 선수들을 포함하여 지난 시즌 64강에서 확대된 96강 체재로 진행된다. 남자부는 7월6일 오후 1시30분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28강 총 4턴의 경기가 시작되며, 여자부의 경우 96강과 64강 경기가 브라보캐롬클럽 PBA스퀘어점(강남구 도산대로 46길 21)에서 열린다. LPBA 32강 경기부터는 7일부터 장소를 그랜드워커힐 서울로 옮겨 개최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PBA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하여 대회장에는 출전선수와 관계자만 출입이 가능하고 일반 관중은 입장시키지 않기로 했다. 또한 대회장의 모든 인원에 대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등의 기본 조치를 취하고 대회기간 전문방역업체를 활용하여 소독과 방역을 매일 시행하며, PBA 협력병원인 솔병원의 의료지원을 받아 만일의 상황에 대처키로 했다. 또한 선수들과의 신속한 소통을 위해 대한당구선수협의회도 방역 체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8개 테이블이 동시에 열려 대회장 밀집도가 높은 6일, 7일, 8일 경기는 모든 선수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며, 1개 테이블로 열리는 9일과 10일 경기는 마스크를 벗고 경기를 할 수 있으나 선수 본인이 원할 경우 마스크를 쓴 상태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PBA는 "대회기간 출전 선수들은 본인의 경기시간에만 경기장에 머물고 경기 후에는 곧 바로 귀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어렵게 시작한 PBA 투어 개막전을 완벽한 방역 체계 내에서 치르기 위한 정책으로 선수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경기장 내외에서의 행동지침을 준수하도록 해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BA-LPBA TOUR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의 대진표는 7월 2일 발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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