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서 특별 대우 원치 않았다" 손흥민의 회상

입력2020년 06월 30일(화) 14:55 최종수정2020년 06월 30일(화) 15:03
손흥민 / 사진=해병대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에게 해병대 훈련 경험은 어떻게 기억될까.

손흥민은 30일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4월 해병대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때를 회상했다.

손흥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이 중단된 틈을 타 지난 4월20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에 입소해 약 3주 동안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손흥민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남자 축구대표팀 금메달을 이끌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이제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며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먼저 손흥민은 "군 복무는 조국을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저 또한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입을 뗀 후 "3주간 훈련병들과 똑같은 훈련을 받았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고, 그 기간을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병들과) 서로 잘 몰라 낯을 가렸다. 그러나 훈련 첫 주가 지나고 모든 걸 함께 했다. 10명이 한 방에서 생활했다. 서로 도우며 지냈고, 그 후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대우는 원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훈련장에 놀러 간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면서 "특별하게 저를 대우해주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해, 수료식에서 필승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상을 받아 기뻤다. 앞으로 받을 수 없는 상이고, 경험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다른 모든 훈련병처럼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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