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 키움전 5이닝 3자책 패전 위기

입력2020년 06월 30일(화) 20:20 최종수정2020년 06월 30일(화) 20:20
유희관 / 사진=방규현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유희관은 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유희관은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김혜성을 헛스윙 삼진, 이정후를 2루수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첫 이닝부터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2회에는 급격히 흔들렸다.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박동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허정협과 이지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단번에 2실점을 했다. 후속 전병우와 박준태를 각각 중견수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3회에는 안정감을 찾았다. 선두 서건창을 우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김혜성을 좌익수 뜬공, 이정후와 박병호를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박동원(유격수 땅볼)-허정협(헛스윙 삼진)-이지영(중견수 뜬공)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그러나 5회에 위기를 맞았다. 선병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박준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주자를 내보냈다. 다음 타자 서건창의 내야 땅볼 타구가 유희관의 몸에 맞고 튀었고, 유희관이 1루로 송구했으나 악송구로 이어져 박준태가 3루를 돌아 홈을 밟아 1점을 내줬다. 이어 김혜성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주자 1,3루에 몰렸다. 후속 이정후의 중견수 뜬공 타구 때 3루주자 서건창이 태그업해 홈을 밟아 또 1점 내줬다.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유희관은 6회말 최원준이 마운드에 오르면서 이날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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