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키움 이승호 "모두 잘해줬지만, 이지영 선배 리드 제일 좋았다"

입력2020년 06월 30일(화) 22:11 최종수정2020년 06월 30일(화) 22:11
이승호 / 사진=방규현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좌완 이승호가 시즌 2승째를 수확한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11-2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시즌 31승18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28승20패로 3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이승호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2승(2패)째를 달성했다.

이승호는 경기 초반 흔들렸지만, 이내 안정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1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김재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을 내줬다. 1루수 박병호가 공을 빠르게 잡았으나, 이승호의 뒤늦은 커버가 아쉬웠다.

이승호는 2회부터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국해성(중견수 뜬공)-정수빈(1루수 땅볼)-정상호(헛스윙 삼진)로 이어지는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 주자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오재일과 김재환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국해성을 병살타로 잡아낸 뒤 정수빈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5회에도 순항이 이어졌다. 정상호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낸 뒤 권민석을 유격수 땅볼, 허경민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마지막 6회에는 1사 후 오재일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지만, 김재환과 최주환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이후 이승호는 타선의 도움과 김태훈(1이닝 무실점), 문성현(1이닝 무실점), 조덕길(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이승호는 "전체적으로 팀원들이 다 잘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 점수를 많이 뽑아주니까 마운드에서 내려와서 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했다. 오늘 컨디션이 생각처럼 좋은 건 아니었는데 이지영 선배의 리드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별하게 달라진 것보다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고 던지니까 좋아졌다"면서 "피홈런이 안 나오니까 자신감이 생겼다. 잘 맞는 타구가 없어서 마운드에서 신나서 던졌다. 좋은 모습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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