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코로나19 여파로 여름철 초·중등부 전국대회 전면 취소

입력2020년 07월 01일(수) 11:50 최종수정2020년 07월 01일(수) 11:50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여름에 열리는 전국대회 일정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초, 중등부 전국대회를 취소했다.

KFA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등부 전국대회 세부 개최 시기와 고등부를 제외한 나머지 전국대회 일정 조정안을 확정했다"면서 "주요 내용은 초·중등부 전국대회 전면 취소, 고등부 전국대회는 8월 초와 9월 초 시행, 여자연맹 및 풋살연맹 전국대회 중 U-12, U-15 대회는 KFA 승인이 있기 전까지 대회 개최 불가, 대학부 8월 전국대회는 조건 충족 시 승인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등부의 경우, 지난달 23일 발표된 내용(7월 대회를 9월로 연기, 8월 대회는 철저한 방역 대책 하에 시행)을 유지하고 8월 대회는 8월 중순에서 8월 초(8월2일-8월13일)로 개최 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 또한 9월 대회는 모두 8월30일 개막해 9월10일 끝나는 일정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9월 고등부 대회를 9월 초에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9월23일 예정된 대학 수시전형에 고등부 대회 실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8월과 9월 대회 사이의 휴식기를 만들기 위해 8월 일정도 앞당겼다. 고등부 팀들은 팀별로 8월 대회 1회, 9월 대회 1회씩 총 2회 전국대회에 출전이 가능하다.

더불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 및 시설 폐쇄가 연장돼 7월 고등부 전국대회를 예정대로 실시할 시, 수도권 팀들이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점도 전국대회 일정 조정의 판단 근거가 됐다. 이 밖에도, 8월 예정된 대학부 추계연맹전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 등 KFA의 대회 개최 요구 조건을 충족해야 개최가 가능하다.

KFA는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며, 사전 허가된 인원 외의 경기장 출입은 불가하고 주변 접근을 최소화한다. 훈련장과 경기장 주변뿐 아니라 숙박 및 식당 업체의 방역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초등 및 중등의 경우, 대회 대비 위험요소가 비교적 적은 리그 경기를 통해 팀과 선수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코로나 확산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도권 지역의 고등부 리그도 7월 내 모두 개막을 목표로 한다. KFA는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해 리그 실적 등을 입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각 대학과 협의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시전형 변경을 이 달 24일까지로 지정한 바 있다.

홍명보 KFA 전무이사는 "모두가 여러모로 힘들고 복잡한 상황이지만, 다각적인 논의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주최 및 주관단체,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안전한 대회 개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참가팀과 선수단 가족 등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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